오스트레일리아 신재생에너지연구 및 컨설팅기업 그린에너지마켓(GEM)에 따르면 2018년 1월~6월까지 상반기 옥상 태양광(PV)패널 설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동안 설치된 전력용량은 701.9메가와트(MW)를 기록했다.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2018년 연말까지 1450~1500메가와트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연간 기준 1100메가와트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2018년 상반기 뉴사우스웨일즈(NSW)주는 신규 옥상 태양광 패널량이 183.6MW로 전년 동기간 대비 70% 증가했다. 모든 주중에서 가장 많은 용량을 추가해 1위를 차지했다.
2위 퀸즐랜드(Qld)주는 176.2MW로 35%, 3위 빅토리아(Vic)주는 86.8MW로 56% 각각 증가했다. 100킬로와트 이상의 대규모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확대는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에너지마켓(GEM) 로고
이미연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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