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에 따르면 2019년 1월까지 스마트폰 결제기업의 선입금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정계좌에 보전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보전 비율은 50%로 2018년 7월 이후 약 6개월안에 단계적으로 비율을 높여 나가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결제의 안전성 확보, 금융위험의 억제 등을 목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인민은행은 알리페이 등 사용금액에 대한 일부 제한하고 있다.
또한 결제 선입금을 활용한 자산운용 상품의 규제 강화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규제 강화 등을 목표로 정했다.
중국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기업 알리페이, 텐센트 등 선입금중 잔금을 은행에 맡겨 금리 수입을 얻고 있으나 이번 정책변화로 수익에 변화가 예상된다.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기업의 금리수입은 1% 중반대로 현재 잔액 5000억위안의 이자 수입은 70억위안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019년 1월 이후부터는 선입금의 결제후 잔액 100% 보전으로 수익발생에 어려워진다.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 로고
박진호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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