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5.4~5.8%에서 5.2~5.6%로 하향조정했다.
성장률 전망치의 재진단은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이 강하게 반영됐다. 현재('18년 7월)도 미국달러(US$) 강세로 루피아가 평가절하되고 있다.
1달러당 1만4000루피아까지 떨어지면서 외채의 확대, 무역수지 악화 등 경제가 다소 위축됐다. 결국 올해 상반기에만 3번의 금리인상이 단행됐다.
미국의 보호주의적 통화정책이 지속되는 한 인도네시아의 금융리스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준의 정책 방향에 주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참고로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2016년 1월부터 평균 5%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안정적인 성장세에 환율의 안정은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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