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에 따르면 2018년 4월 말 기준 정부의 외채총액은 US$ 3569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에 비해 7.6% 증가됐다.
당은행은 이정도 외채수준은 정부차원의 통제가 가능하고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또한 GDP 대비 외채 비율은 34%로 인접국가에 비해 적은 규모라고 강조했다.
현재 장기외채의 비율이 전체 중 86.7%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단기적인 재정위험은 면할 수 있다. GDP 성장률도 안정적이라 채무상환의 어려움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처럼 정확한 외채규모의 집계와 공개로 모니터링 효과는 충분하다고 말한다. 다만 외채의 특성상 환율변동에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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