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MAS)에 따르면 2018년 5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0.4%로 전월 대비 0.3%P 소폭 상승됐다. 유가상승 및 전반적인 물가반등으로 인한 효과다.
우선 지속적으로 국제유가가 회복되면서 연료비와 공산품의 가격이 올랐다. 세금부문에서는 차량등록증(COE)과 도로요금, 서비스에서는 항공과 통신부문 요금이 인상됐다.
지난해부터 1.0%를 밑도는 저물가 현상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표상 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비용 대비 낮은 생산성과 위축된 내수시장이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통화청과 유관기관들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0~1%에 머물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제조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수출경제가 뒷받침되고 있어 마이너스(-) 물가는 면할 것으로 분석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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