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르면 2018년 6월 20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상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이 올해 2회정도 기준금리를 상향할 계획도 부담스럽다. 이미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신흥국의 투기자금이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중앙은행(BSP)은 지난 5월 10일 3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 포인트 올렸다. 국제유가와 세금개혁으로 인해 물가가 너무 높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2018년 1~5월 인플레이션은 4.1%로 정부와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치인 2~4%를 넘어섰다. 5월 소비자가격지수(CPI)가 4.6%로 4월 4.5%에 비해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은행(BSP)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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