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저가상품판매점 파운드월드(Poundworld)에 따르면 영업부진을 이유로 530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일본의 천엔샵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상품을 £1파운드 이하로 판매한다.
2016/17 회계연도 손실액은 1710만파운드로 전년 회계연도 540만파운드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점포 리스 비용이 57만파운드로 늘어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현재 점포의 수익으로 임대료를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파운드월드는 1974년 창업했는데 설립자인 에드워드는 2015년 1억5000만파운드에 회사를 TPG에 매각했다.
▲파운드월드(Poundworld) 로고
민진호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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