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시장조사업체 니케이(Nikkei)말레이시아에 따르면 2018년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6포인트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됐다.
올초부터 제조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면서 수출경제가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제조사업 중 신사업에 대한 수익률이 점점 둔화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기존 제조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신규 사업은 저물가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1.0% 중반대로 하락된 물가상승률이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신규 사업의 출현율은 최저치로 떨어졌다. 물가도 2016년 10월 이후 극심한 디플레이션이 우려될 만큼 하락돼 신사업의 성장은 어려운 실정이다.
해당업계는 생산비는 줄었으나 판매비까지 인하되면서 직원들의 급여 지급도 쉽지 않다고 말한다. 인건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려는 업체가 늘어나는 이유다.
경제전문가들은 국가의 경제지표가 성장형을 띠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물가, 임금, 규제 등 요소의 작은 균열이 신사업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덧붙였다.
▲니케이(Nikei)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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