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정부에 따르면 2018년 6월 3일 국영항공사 케냐에어웨이(Kenya Airway)와 조모케냐타국제공항(JKIA)의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대륙과 중동의 항공사 간의 경쟁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중동 항공사들의 각 항공사가 공항을 소유하는 모델을 적용해 두 시설을 통합할 방침이다.
운영 합병계획에 따라 JKIA는 Kenya Airway가 100% 소유 및 운영하며 양측 계약에 따라 운영기간은 30년이다. 기존에 JKIA를 운영한 국영 KAA는 이번 조치로 매출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케냐에어웨이의 지난 3년간 전체 적자액은 US$ 22억달러로 집계됐다. 항공기 기체 인수 프로그램을 적절치 못한 시기에 진행하면서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케냐에어웨이(Kenya Airway) 로고
김지하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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