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에 따르면 아부다비법원은 6억3500만디르함의 부정인출에 개입한 28명에게 총 284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AED 900만디르함의 벌금도 내야 한다.
8명의 주범에 대해서는 15년형, 10명의 방조범들에게는 10년, 돈을 인출하는데 가담한 기타 9명에 대해서는 7년, 나머지 1명은 1년형을 각각 선고한 것이다.
이들은 중앙은행의 전산망에 침입해 6억3500만디르함의 돈을 5개 다른 은행으로 분산 이체해 인출했다. 연루딘 사람은 총 33명에 달하고 미국, 러시아, 인도, 캐나다, 파키스탄 국적을 소유하고 있다.
재정부는 이들이 보유한 계좌를 동결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6000대의 모바일폰, 구입한 1000만디르함 상당의 펀드도 압수했다.
▲중앙은행 로고
김지하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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