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육부(DepEd)에 따르면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수천명의 자국민들이 피난생활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군에 의한 내전이 발발한지 1년이 지났지만 전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전으로 35만명의 말라위 국민들이 집을 버리고 피난길에 올랐지만 겨우 2만3000명만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피난길에 오른 6만2000명의 학생들 중에서 절반만이 학교에 등록해 공부하고 있어 교육지원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는 피난민들이 차지하고 있어 정상적으로 학교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어렵다. 학교뿐만 아니라 교과서와 같은 학습도구도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제사회가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내전이 진행 중이라 해결방안을 찾기 어렵다. 식량과 위생적인 물, 기본적인 위생용품 등도 부족해 피난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리핀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외근로자와 가족들이 처한 어려움을 돕기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필리핀 교육부(DepEd)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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