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오프콤(Ofcom)에 따르면 통신사의 인터넷 서비스 속도가 초당 38메가비트로 계약 대비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낫다.
현재 1위 통신사업자인 BT의 기본 인터넷 서비스 비용은 £ 42.99파운드로 가장 빠른 서비스 요금의 2배에 달한다. 대부분의 가입자는 평균 20%할인된 금액으로 고정된 인터넷 서비스를 번들로 계약하고 있다.
일반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18개월 계약에 24.99파운드로 저렴하고, 무제한 서비스는 35.99 파운드에 불과한 실정이다.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가입자의 40%가 최소 가입기간을 초과했지만 할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신업체들은 자신들의 가입 고객들에게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지, 혹은 더 저렴한 상품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오프콤(Ofcom)은 방송통신규제위원회로 방송과 통신 부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규제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기관이다.
▲방송통신규제기관 오프콤(Ofcom) 로고
김지하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