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무선인터넷솔루션업체 PT Mahata Aero Teknologi(MAT)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국내 최초로 항공기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자카르타에 본사를 소재한 저가항공사 시티링크(Citilink)와 제휴를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는 설계 단계가 진행 중이며 4분기 내로 설비를 탑재할 계획이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첫 시행일로부터 5~6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설비는 시티링크 여객기 중 국내외 노선을 포함한 50기에 설치된다. 여객수요가 높은 노선부터 우선적으로 할당된다.
와이파이는 항공기 비행 중 안정권에 진입해야 사용할 수 있다. 결국 단시간 운항에서는 필요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최소 90분은 돼야 와이파이 설비를 장착할 수 있다.
당사 경영진들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자부심이 크다고 말한다. 현재 와이파이를 비롯한 기내 고급설비 및 서비스가 추가로 개발되고 있다.
▲PT Mahata Aero Teknologi(MAT) 홈페이지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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