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계약된 국내외 투자유치총액은 약 US$ 13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0% 확대됐다.
주요 투자자들의 국적(투자액)을 살펴보면 ▲1위 싱가포르(23억2200만달러) ▲2위 일본(9억9960만달러) 등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중국과 한국이 뒤를 이었다.
핵심 투자분야(투자액 비율)로는 ▲1위 부동산 및 산업(14.0%) ▲2위 전기·금속·기계(12.3%) 등이며 에너지와 식품 분야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지역별 투자유치의 비율은 상당히 편중돼 있었다. 서부 자바와 수도인 자카르타 이 두 지역에만 전체 투자유치액 중 30%가 몰렸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세제개혁, 해외근로자 복지 개선, 온라인 입찰시스템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투자조정청(BKPM) 건물 전경(출처 : 해당청 홈페이지)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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