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제품사 Parag Milk Foods에 따르면 2018년 4월 19일 프랑스 다국적 식품사 다농(Danone Foods and Beverages India Pvt. Ltd)으로부터 유제품공장을 인수했다.
이전 다농의 해당 공장시설은 하리아나(Haryana)주에 위치해 있다. 해당 공장은 커드, 요구르트와 그외 신선 유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인수를 통해 북부 지역의 운영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 델리(Delhi), 수도 주변 지역, 하리아나주의 유제품 유통과정도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초기 투자자금은 3억루피이며 시설확장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공장 시설의 우유 생산량은 1일 7만5000리터에 달한다.
다농은 2018년 1월 12일 인도 유제품 사업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국적 유제품사인 다농은 글로벌 유제품 시장의 48%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도에서는 3번째로 운영실패를 경험하며 철수한 것이다.
인도 국내 기업들의 유제품 시장 독점으로 인해 해외 기업들의 경우 정상적인 사업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 유제품 시장 규모는 2020년 US$ 14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Parag Milk Foods Ltd 로고
박은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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