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정부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1분기는 농업생산량의 부진으로 인해 3.8% 감소했었다.
1분기 동안 농업활동은 전년 동기 대비 0.5% 축소되는데 그쳤다. 하지만 농업생산량은 충분한 강수량으로 인해 2011년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동기간 비농업분야는 전년 동기 2.4% 성장보다 높은 3.2% 확대됐다. 광산업과 서비스산업의 호황이 주요인이다. 경제전문가들은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8년 2분기도 3%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지하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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