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저가항공사 인디고(IndiGo)에 따르면 2018년 4월 5일 국영항공사 에어인디아(Air India)의 지분 매각과정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인디고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분매각을 개시하기 전부터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유일한 항공사이다. 에어인디아의 국제노선 운영과 자회사 Air India Express의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러한 의도는 현재 매각계획에서는 불가능하다. 인디고는 자사의 인수능력과 에어인디아의 모든 운영을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불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인디고는 에어인디아에 대한 입찰 불참의사를 표명한 2번째 기업이다. 2018년 1월 저가항공사 스파이스제트(SpiceJet)도 소규모 기업인 것을 이유로 입찰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인디고(IndiGo) 로고
박은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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