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중국
[중국] 중국 알리바바(Alibaba), 동남아시장 확장위해 라자다(Lazada)에 US$ 20억달러 투자
기사입력: 2018/03/23 [06:18]   월드스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박진호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Alibaba)에 따르면 2018년 3월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자회사인 라자다(Lazada)에 US$ 20억달러를 투자했다.

라자다는 독일의 소매업체 로켓인터넷(Rocket Internet)이 2014년에 설립한 온라인소매업체다. 2016년 알리바바에서 통제권을 인수하면서 당사의 산하로 편입됐다.

현재 라자다가 진입하고 있는 시장은 인구수 550만명인 소규모 도시국가 싱가포르다. 소비시장을 노리기 보다는 현지의 신생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친기업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동남아 선진국 중 하나다. 전자상거래업계는 더욱 열려있으며 라자다는 이 틈새에 들어가 향후 동남아로 진출할 업체를 물색 중이다.

최근 동남아시아 내 온라인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동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형사인 아마존(Amazon)과 더불어 의류, 식품 등 중소형업계도 뛰어드는 상황이다.

결국 알리바바는 대규모 투자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 선두에 라자다를 내세우고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는 것이다.

참고로 알리바바는 2016년 라자다의 통제지분을 인수한 뒤, 2017년 10억달러를 투입해 지분 83%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라자다(Lazada) 로고

 

박진호 기자 wsnews@daum.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