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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싱가포르] 산업부(MTI), 올해 경제성장 주요 리스크로 '보호무역' 꼽혀
기사입력: 2018/03/17 [10:32]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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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서 기자

싱가포르 산업부(MTI)에 따르면 2018년 경제성장의 주요 리스크로 '보호무역'이 꼽혔다. 미국 트럼트 대통령의 관세장벽정책이 대두되면서 이같은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보호무역에 대한 문제는 전문가 중 약 40%가 고려했고 신빙성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3월에는 그 비중이 88%에 달할 만큼 심각성이 두드러졌다.

현재 미국의 보호무역 대상이 주로 철강, 알루미늄 등 금속 원자재에 한정돼 있어 자국으로서는 큰 피해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을 일으킬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

만약 중국의 대미국 수출이 축소될 경우 싱가포르의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의 수요가 감소될 수 있다.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더라도 주문량이 줄어 들면 수출매출에서 부정적이다.

가장 우려되는 수출분야는 제조와 비석유 부문이다. 일반 공산품과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제품은 대부분 중국으로 출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경제 부진으로 발생될 불안정한 금융시장도 우려됐다.

올해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회복, 안정적인 주택경기로 3.0%대의 성장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보호무역의 지속성과 중국 경기의 변동이 최대 리스크이자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산업부(MTI)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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