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액은 250조7000억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대상 단지는 총 13곳으로 지정됐다.
13개 산업단지 중 10곳은 이미 개발 중이며 나머지 3곳은 완료 단계에 접어 들고 있다. 대부분 석유, 화학, 가스, 항만 등 에너지업와 유통 네트워크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는 신규 산업단지로 동부자바의 그레시크(Gresik)시가 주목되고 있다. 해당 지역에 항만물류단지와 주거시설을 통합한 복합주거산업단지가 구축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산업부가 산업단지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도서지역 인프라 경제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섬나라의 경제는 인프라 효과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이번 산업단지 구축 프로젝트가 기존 사업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단연 '환경성'이다. 정부의 환경보호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친환경 설비를 대거 도입하고 있다.
▲산업부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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