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서비스산업의 성과지수는 114.4포인트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8.6% 상승됐다.
동기간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분야는 ▲정보통신(+13.6%) ▲교육(+13.3%) ▲보건·사회(+11.9%)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싱가포르 산업부(MTI)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정밀엔지니어링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이 촉진되면서 중소기업의 매출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기준 US$ 260만달러에 그쳤던 중소기업의 매출은 2017년 3000만달러로 10배 이상 급증됐다. 엔지니어링 산업이 발전된 덕분이다.
▲산업부(MTI) 로고
말레이시아 팜오일생산업체 FGV에 따르면 2018년 파키스탄과 미얀마에 팜오일 정제사업(Downstream)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팜오일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의 수요는 불안정해졌으며, 인도의 경우도 수입관세를 인상하면서 대체시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석유업체 페트로나스(Petronas)에 따르면 현재 기업의 가장 큰 리스크는 '유가 강세'라고 강조했다. 실적상승의 주요인이 오히려 위험요소라는 아이러니한 발언이다.
지난 3년간 지속된 저유가에 수많은 석유업계는 비용 효율성에 치열하게 매진했다. 그러나 1배럴당 US$ 50달러를 밑돌았던 유가가 지난 7개월만에 70달러에 육박하면서 업계에 변화가 생겼다.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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