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18년 2월 28일까지 사용 중인 선불카드의 재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재등록을 해야 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화, 데이터, 결제 등 다양한 용도의 선불카드는 2억5098만개로 드러났다. 문제는 일부 선불카드의 용도가 사기, 범죄 등 불법적인 루트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해당부처는 재등록을 통해 이같은 불법루트를 차단하고 보안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재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SMS 서비스 등이 단계적으로 차단될 예정이다.
선불제의 이점은 서비스요금의 체납률이 떨어지고 선결제를 통한 신용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는 신용불량자와 범죄자들의 금융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정보통신부(MCIT)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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