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컨설팅업체 언스트앤영(EY)에 따르면 2017년 연간 글로벌 광산시장의 거래가치총액은 US$ 51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에 비해 15% 확대된 규모다.
해당기간 거래량 자체는 줄어 들었지만 광물·금속의 시세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가치액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철강과 석탄은 가격이 상승함과 동시에 수요도 크게 증가됐다.
수요가 가장 크게 확대된 석탄의 경우 거래가치총액은 85억달러로 전년 대비 156% 급증됐다. 철강의 경우도 거래액은 133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00% 이상 늘어났다.
지난 1년 반동안 국제시세가 50%나 뛰어 오른 석탄은 글로벌 광산업계의 좋은 타킷이 됐다. 가장 큰 석탄 거래업체에는 Rio Tinto, Allied Minds, Yancoal 등 3개 회사가 있다.
당사 경영진들은 올해 2018년에도 글로벌 광산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최근 몇년간 새로운 제품이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금속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오틴토사의 오스트레일리아 석탄사업장 현장(출처 : 리오틴토)
김희선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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