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부동산거래소(SRX)에 따르면 2018년 1월 국내 민간주택의 재판매가격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6.3% 상승됐다. 모든 지역에서 콘도미니엄 및 민간아파트의 수요가 증가됐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재판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도심지(CCR) 5.6% ▲도심지주변(RCR) 9.7% ▲교외지역(OCR) 4.4%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여기에는 15.1% 증가된 이주민들의 주택수요도 한몫했다.
참고로 해당기간 비영주권 이민자들의 민간주택 거래량은 총 1097건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99.8% 급증됐다. 그만큼 학생 및 노동자로서 이민을 온 국외인이 크게 늘어났다는 의미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올해 민간주택시장은 크게 회복될 것으로 진단했다. 인구수 증가 및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촉진으로 그동안 과잉공급됐던 시장의 수급이 맞춰질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부동산거래소(SRX)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