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팜오일위원회(MPOB)에 따르면 2018년 1월 국내 팜오일 재고량은 255만톤으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 6.7% 감소된 양이다.
해당기간 팜오일 생산량은 159만톤으로 지난달에 비해 13.49% 줄었다. 반면에 수출량은 151만톤으로 6.0% 늘어나면서 재고량이 감축됐다.
이는 팜오일경작지의 생산성 감소와 연말 및 춘절시즌으로 인한 수요촉진이 맞물린 결과이다. 위원회측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중요한 유지화학(oleochemical)품의 출하량이 감소되면서 부가가치는 높지 않았다. 이 유지화학을 통해 바이오연료를 제조할 수 있다.
참고로 팜오일 재고량은 크게 팜오일원유와 가공팜유로 나뉜다. 팜오일원유는 157만톤, 가공팜유는 97만톤으로 각각 5.4%, 8.3%씩 감소됐다.
▲팜나무 경작지 전경(출처 : 팜오일위원회)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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