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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완영 의원, 농성장 방문 "미허가 축사 문제 해결 위해 적극 노력" 약속
미(未)허가 축사 적법화 3년 기한 연장 법률 개정·특별법 제정 촉구 무기한 농성 26일 차 돌입
기사입력: 2018/02/17 [20:45]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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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무기한 농성 26일 차에 돌입했다.

 

연휴의 끝자락에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의 결의로 오늘도 농성장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그리운 고향과 시골로 이동해 텅 빈 여의도 거리는 농성장의 불만이 오롯이 지키고 있다.

 

농성장에 모인 생산자 단체장들은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을 위한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고 점검 및 평가 후 차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곧 있을 범부처 미(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책을 지켜보고 이에 따른 대응 수위를 조절하기로 했다.

 

또한,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명절인데도 불구하고 농성장을 방문해 축산단체 입장을 청취했다. 이완영 의원은 "정부 대책은 축산단체가 요구하는 적법화 기한 연장 취지와 상통해야 한다"라면서 "기한 연장뿐만 아니라 축산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정진 회장은 "차주 발표될 정부 대책에서 제도 개선 등 우리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어 있지 않을 경우 극단의 방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

 

이승호 회장은 "정부 대책에 GPS 측량 오차, 입지 제한 지정 전 미허가 축사 등 제도 개선 문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 대책에는 현장 점검과 이해가 필요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해서 제도적으로 풀지 못하면 안 된다"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이날 농성장에는 어제 한돈자조금 배상종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 김영란 국장,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오순민 방역국장 등 많은 축산 및 언론 관계자에 이어 농축산인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김포축협 임한호 조합장(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 부회장), 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최현주 위원장, 서울우유협동조합 임기준 상무, (주)선진 이범권 대표 등 농축산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전국 축산농가들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우리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는 그날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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