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계청(Singstat)에 따르면 2017년 국내인 기준 중위가계소득은 월평균 S$ 9023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됐다.
연간 물가상승률(0.4~0.5%)을 배제할 경우 실질 소득성장률은 1.5%가 된다. 이같은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의 동시증가는 가계경제의 개선을 뜻한다.
또한 1인당 월평균 중위소득도 약 2699달러로 명목상 4.5%, 실질상 3.9%씩 모두 올랐다. 지난 10년간 소득불평등지수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분석가들은 2017년 무역경제의 활성화, 서비스업의 회복, 저물가 추세 등이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을 충분히 개선시켰다고 진단한다.
그러나 적어도 2%대의 물가상승률이 유지되는 가운데 경제가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은 디플레이션에 빠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통계청(Singstat)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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