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로 설 연휴 교통 정보 예측
기사입력: 2018/02/12 [09:06] 월드스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민수연 기자


 2018년 설 연휴 귀성길은 2월 14일 저녁 또는 2월 15일 저녁 이후에 출발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2월 17일 밤이나 2월 18일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소통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인 2월 16일은 귀성·귀경길 양방향 모두 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2월 12일 설 연휴를 앞두고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분석한 '2월 14~2월 18일까지 교통 상황'을 예측해 공개했다. 2014년부터 2017년 추석까지 4년간의 명절 연휴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예상한 내용이다. 기존 서울-부산과 서울-광주 구간을 포함해 이번에는 서울-강릉 구간도 분석 대상에 추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귀성길의 경우 3개 구간 모두 2월 14일 밤이나 2월 15일 저녁 이후 출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2월 14일 오전~ 오후 5시, 2월 15일 새벽~낮 12시쯤 출발하면 심한 교통 체증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부산 구간은 2월 14일 오전 8시쯤부터 본격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낮 12시~오후 5시쯤까지 정체가 정점에 달해 최대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5일은 오전 5시쯤부터 다시 교통량이 늘기 시작해 같은 날 오전 10시~오후 2시 출발할 경우 5시간 30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광주 구간 역시 14일 오전부터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2시~6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최대 4시간 40분이 걸려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10~11시까지도 교통량은 꾸준히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2월 15일 이른 아침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쯤까지 최대 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강릉 구간은 2월 14일 오전부터 교통량이 증가해 오후 8시쯤까지 꾸준히 3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2월 15일 역시 오전 8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 무렵까지 최대 3시간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인 2월 16일은 이른 오전부터 저녁까지 상-하행 양방향 모두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전 10시~오후 3시 출발할 경우 서울-부산 구간은 양방향 모두 최대 7시간 20분 이상, 서울-광주 구간은 양방향 모두 최대 5시간 3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겹치는 시간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나들이 차량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강릉 방향은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오전 11시~오후 3시 출발할 경우 최대 4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길은 2월 17일 밤과 2월 18일 오후 늦게 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3개 구간 모두 2월 17일보다는 2월 18일이 다소 원활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서울 구간은 17일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 낮 12시~오후 3시 출발할 경우 정체가 정점에 달해 최대 6시간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월 18일 역시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7일 광주-서울 구간은 늦은 밤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월 17일 아침부터 교통량이 늘어 오전 11시~오후 3시 출발하면 최대 5시간 30분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월 17일 늦은 밤까지 꾸준히 5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자정 무렵을 기점으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8일 역시 2월 17일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저녁 8시 이후 출발하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서울 구간도 타 구간과 유사한 흐름으로 보인다. 2월 17일 오전 9시쯤부터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1시~6시 출발할 경우 최대 4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8일 역시 오전부터 정체가 발생해 오후 9시 이후 평소 교통량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카카오내비 신명진 팀장은 "이용자들의 쾌적한 연휴를 위해 2017년 설 연휴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교통 정보를 사전 예측해 공개하고 있다"라며 "예상 내용이 실제 결과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나타나 카카오내비의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와 알고리즘 고도화가 입증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내비는 내비게이션 이용량이 급증하는 설 연휴를 맞아 이용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서버를 증설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인력을 배치하는 등 연휴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 체증으로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차량 내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기존 뽀로로, 타요 등 23종의 길안내 음성에 새로운 길안내 음성을 추가했다. 카카오 측은 "어린 자녀와 함께 이동하는 가족 단위 운전자에게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럭키강이'의 길안내 음성을 추천한다. 아이들에게 장난감 사용법을 읽어주듯 교통 안내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신 개봉 영화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주연배우 김명민과 오달수, <게이트>의 주연 배우 임창정의 길안내 음성 역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길안내 음성은 카카오내비의 '더보기' 항목에서 설정할 수 있다.

 

민수연 기자 wsnews@daum.net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