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Alibaba)에 따르면 2018년 3월 회계년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5~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49~53%에서 상향조정했다.
2017년 3분기(10~12월) 매출액은 830억3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났다. 시장 전망치 797억위안 대비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 역시 10.61위안으로 시장 전망치 10.53위안보다 확대됐다.
핵심 전자상거래 사업 매출액이 113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기 때문이다. 크라우드 컴퓨팅사업 매출액이 5억5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알리바바는 금융기업 Ant Financial의 지분 33%를 인수해 중국 지불 대기업의 IPO가능성을 열었다.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지분인수를 완료할 방침이다.
Ant Financial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MMF, 신용평가뿐만 아니라 전자지불시스템인 알리페이(Alipay)를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Alibaba) 로고
박진호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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