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 남부권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일 광역교통망 사업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KTX광명역 연장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1월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인천도시철도2호선 광명역 연장 등 지역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조성표 인천시 철도과장 등 철도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 1월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인천시 철도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김용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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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연장사업의 사전타당성 용역 방식, 시기,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인천시 관계자는 2018년 추경을 통해 '사전타당성 용역' 예산이 정상적으로 반영되면 2019년 중 용역 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천시 계획에 따르면 사전타당성 용역은 KTX광명역, 신안산선과의 연계를 고려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3가지 안(대공원-광명, 대공원-독산, 대공원-매화)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국책연구기관이 수탁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윤관석 의원은 "인천, 시흥, 안산, 광명, 부천 등 여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갈 인천2호선 광명역 연장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 위원으로서 국토부, 인천시와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 관계자는 대공원-서창-송도-인천역을 순환하는 인천남부순환선 사업의 추진 경과도 보고했다. 윤관석 의원은 "인천 남부권순환선이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조속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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