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제부에 따르면 2017년 화장품 무역규모가 총 $US 21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7억3000만달러, 수입액은 14억달러로 6억7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2016년 대비 13.2% 증가해 과거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으로 전체의 약 56.7%인 4억2000만달러로 나타났다.
2위 미국에 수출한 화장품은 약 8000만달러이고 3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에는 7000만달러의 화장품을 수출했다.
수출품 중 전체의 57.2%를 차지한 화장수 및 유액, 얼굴마스크팩 등 기초화장품 수출액은 4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2% 늘어났다. 아이쉐도우 및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제품 수출액은 2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최근 대만 화장품 제품의 수출 증가 추세는 대만 얼굴마스크팩 회사의 국제인증 취득이 영향을 끼쳤다. 또한 마스크팩 제품의 독특한 재질,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것도 수출확대의 주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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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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