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메콩강유역 5개국 정상회담 결과 인프라 정비 촉신 등 행동계획이 채택됐다.
중국이 주도한 회담에는 중국,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이 각각 참여했다. 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인프라 정비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남중국해 문제등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주요 의제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의 기존 개발계획과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간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내 철도, 고속도로, 항만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각국 정상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내정 불간섭을 전제로 국방안보 협력을 증진하고 메콩강유역 발전을 위한 연결성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중국 정부 로고
박진호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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