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덴소(デンソー)에 따르면 2025년까지 150억엔을 투자해 인도 뉴델리 근교 공장을 확장할 방침이다.
엔진 관련 부품 등의 생산성을 기존의 1.5배 정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즈키 자회사인 멀티스즈키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관련 부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덴소가 생산성을 증강하는 것은 뉴델리의 서쪽에 있는 하리아나주의 공장이다. 엔진 주변에 사용하는 주입기 및 전자제어 부품 등을 생산하며 멀티 스즈키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참고로 제이텍트 및 도요타합성도 현지 생산을 증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실정이다.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급성장 중인 인도 시장을 흡수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덴소(デンソー) 홈페이지
최수민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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