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서비스업체인 후지쯔(富士通)에 따르면 2017년 9월 의료기기용으로 소형의 자동번역기를 개발했다. 번역기는 약 65그램의 명찰형태로 가슴에 착용한 채 번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가 문진하면서 외국인 환자와 대화할 수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관광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의료 현장의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된다.
관련 기계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대응하며 2017년 11월부터 도쿄 대학 병원 등 전국 약 20개 병원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후지쯔(富士通) 홈페이지
최수민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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