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국내 '담배소비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담배세 인상의 목적은 세수확대와 건강복지의 개선이다.
현재 국내 담배제품의 평균가격은 1팩당 약 28그리브나다. 소비세가 인상될 경우 담배가격은 35그리브나로 기존에 비해 약 30%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정부는 2025년까지 담배소비세를 점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유럽국의 평균 담배가격(92~123그리브나)까지 올리겠다는 것이 목표다.
경제전문가들은 세금인상을 통해 세수효과는 분명히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정도 가격정책으로 흡연자수가 크게 감소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담배 사진(출처 : 브리티시아메이칸타바코)
민진호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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