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홍일식) 는 18일 종로구민회관강당(종로구 창신동 소재) 에서 서울특별시 201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독립운동정신 계승 청소년 결의대회' 를 개최했다.
서울 중등독립운동사교육연구회(회장 김환길 가락고 교장) 주관, (사)예술공장 두레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극 '다 그렇지는 않았다' 공연과 독립운동정신 계승 발표대회 및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총 900여 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극 '다 그렇지는 않았다' 는 극작가 김인경의 희곡을 두레 극단에서 제작한 창작 마당극으로 우당 이회영선생의 독립운동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연극 공연에 이어 양정고 2년 최지욱, 대일외고 1년 오예원 등 8명의 발표자들은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할 창의적 방안을 발표했다.
결의문 채택에서는 동명여고 1년 고지연, 양정고 2년 임승현 군이 참석 학생들과 "순국선열들의 독립운동정신을 배우고 계승하여 정의로운 나라를 구현하는데 선도역할을 하겠다." 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발표대회 시상식에서는 오전부 최우수상에 양정고 1년 최지욱, 우수상 중산고 2년 권범준, 장려상 대일외고 2년 김동은, 동명여고 2년 이정민 학생, 오후부 최우수상 대일외고 1년 오예원, 우수상 2년 동명여고 명채원, 장려상 중동고 1년 김차빈, 중산고 2년 변진우 학생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