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 따르면 2017년 우크라이나의 농업부문 개발을 위해 2억유로 상당의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년간 우크라이나의 농업발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기준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량은 약 6400만톤(ton)까지 확대됐다. 전국 농가에 농기계, 비료 등 보급이 확대되면서 곡물수확량이 1헥타르(ha)당 44킬로그램(kg)까지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산물에 대한 수출이 확대되면서 유럽부흥개발은행은 농업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년간 해당 은행의 대우크라이나 지원금액은 10억유로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대외로부터 일정기간 금융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업도 중요하지만 경제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에너지, 2차 산업 등에 대한 지원도 병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럽부흥개발은행 로고
민진호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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