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상은행(中国工商银行)은 향후 3년간 멕시코에서 대출 규모가 현재의 10배인 약 100억페소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제조업 회귀정책의 영향으로 멕시코에 투자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기업들의 철회가 있따르면서 중국기업의 진출 기회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자동차는 2017년 1월 멕시코공장 건설에 16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나 투자계획을 철회했다. 반면 중국 안후이성의 장화이자동차(江淮汽车)는 2017년 2월 멕시코 자이언트 모터스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공장에 2억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중국 베이징자동차는 2016년 6월 멕시코에서 수출차량 판매를 시작했으며 승용차와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중이다. 따라서 중국공상은행은 이들 기업이 고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의 멕시코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중국공상은행(中国工商银行) 홈페이지
박진호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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