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2050년 전체인구가 5000만명을 초과할 경우 국내 식량안보가 더욱 취약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연간 식품수입액만 180억링깃에 달하며 매년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부장관은 농업의 현대화를 강조하며 선도적인 농업기술력이야말로 식품의 자급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농촌지역 인력에 대한 조기교육훈련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말레이시아 농업부 홈페이지 로고
말레이시아 호텔협회에 따르면 2016년 12월 '링깃화 평가절하'로 관광산업이 성장될 것으로 전망된다.환차익 효과로 인해 해외방문객들의 관광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관광 및 자연관광에 대한 소비가 확대되면서 숙박업소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최대 관광지인 페낭시의 경우 호텔 객실점유율이 평균 80~90%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금융조사업체 MIB(Maybank IB Research)에 따르면 10월 산업대출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4.5% 증가했다. 경기둔화에도 기업들의 자금조달 및 투자기금의 수요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동기간 가계대출의 연간 성장률은 5.4%로 전년도 5.6%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이는 국민들의 생활비용이 증가되면서 대출상품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영서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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