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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기획
[10월 경제동향] 상공회의소/이민국/구세군/MYOB 등 뉴질랜드 경제정책, 뉴질랜드 회계소프트웨어 회사 MYOB 2040년 인간에게 필요하지 않는 직업으로 법률가와 회계사 선정 등
기사입력: 2016/11/17 [18:07]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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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기자

뉴질랜드 노동당의 자료에 따르면 빈곤한 아동에 대한 지원 정책 및 신생아에 대한 1주당 $NZ 60달러 지원하는 정책 등을 여전히 추진 중이다. 노동당은 가난한 가정의 신생아에 대해 주당 60달러를 3년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2017년 말까지 14만9000명의 아동에 대한 지원금 10%를 삭감할 방침이다.

 

▲노동당의 홈페이지

 

뉴질랜드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2015년 동안 대기업들의 세무조사 건수는 133건에서 25건으로 80%나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에는 74건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2010년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연간매출액이 3억달러가 넘는 기업은 정규세무조사 대상이다.


▲뉴질랜드 정부의 공식 홈페이지

 

뉴질랜드 정부에 따르면 EU와 자유무역협정에 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28개 EU 국가 중에서 협정에 관한 반발심이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농업부문의 경우 뉴질랜드와 경쟁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다. 현재 EU는 이미 34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 이민국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의 거주 승인에 관한 요구는 높지만 이민자 수를 크게 증가시키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국은 거주 승인을 예정보다 5000명을 낮춰 향후 2년 이상 거주 승인을 낮추어 8만5000명~9만5000명 사이로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뉴질랜드에서 일하며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이민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는 경제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숙련된 노동자나 전문인력의 이민을 더 받아들이고자 한다.

 

뉴질랜드 구세군(Salvation Army)의 자료에 의하면 젊은 이민자의 증가에 따른 외국인노동자 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3년 6월 기준 15세~24세 젊은이의 연간 순이민자 수는 3217명이었지만 2016년 동기간 2만2064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인들의 구직이 쉽지 않아 외국인노동자 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젊은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높아 중장년층을 비롯한 더욱 취약한 계층의 채용을 높일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질랜드 친사업단체인 BusinessNZ에 따르면 실업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숙련인력이 부족한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 2016년 4월 기준 실업자는 7만5000명이다. 실업자를 숙련노동자로 전화시킬 수 없다면 경제발전을 위해서라도 숙련인력의 이민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일부 실업자의 경우 운전면허증도 없거나 약물중독 검사도 통과하지 못해 일꾼으로 부적합한 상태다.

뉴질랜드 구입대행업체인 Trade Me Jobs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빈일자리는 6만8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하지만 평균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 지역별로 일자리 증가폭이 달랐는데 노스랜드가 20%증가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고 와이카토는 15%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주택건설 관련 일자리가 대폭 늘어났다.

 

▲Trade Me Jobs 홈페이지

 

뉴질랜드 회계소프트웨어 회사인 MYOB는 2040년 인간에게 필요하지 않는 직업으로 법률가와 회계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른 직업으로는 여행설계사, 부동산중개사도 포함시켰다. 인공지능이 단순한 업무를 대체하게 되며 자신의 선호에 맞는 정보가 클라우드서버에 저장돼 비서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MYOB 홈페이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상공회의소의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시장의 과도한 경쟁으로 주택가격이 비싸 오클랜드의 생활비는 대도시들 중 가장 높다. 생활비가 저렴한 지역으로 옮겨가고 싶지만 전문 인력에 속하는 직업군인 간호사, 교사 등은 직업을 전환해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에는 전문직군의 젊은 사람들이 오클랜드를 떠나 생활비가 저렴한 다른 지역에서 일하려는 경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에서 산다는 것이 높아지는 생활비 대비 장점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정부차원의 주택가격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거세게 일고 있다.

▲뉴질랜드간호사노동조합(NZNO)

 

노르웨이 기업 Tomra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컴팩홀딩스(Compac Holdings)를 $NZ 7000만달러에 인수하게 됐다. 컴팩홀딩스는 과일 분류 및 정렬 관련 기계를 제조하는 회사다. 이번 거래로 Tomra는 컴팩홀딩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최근 컴팩홀딩스는 연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Tomra의 홈페이지

 

한우리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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