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재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세를 리터당 5루블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7~2019년 동안 800억루블의 세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도별로 예정수입을 보면 2017년 250루블, 2018년 270억루블, 2019년 280억루블이다. 정부는 아직까지 특정 업체나 브랜드를 지정하지 않았지만 세금을 부과할 경우 탄산음료의 소비가 연간 10~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러시아 재정부는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세 부과가 재정확보와 국민건강 문제로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리터당 5루블을 부과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멕시코의 경우 2014년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세를 부과했으며 탄산음료의 가격은 9~18% 인상됐다.결과적으로 판매는 12%정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994년 멕시코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탄산음료와 건강에 나쁜 미국식 패스트푸드가 범람해졌다. 비난, 당뇨병, 심장병 등의 질환도 급증해 규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농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낙농제품에 팜오일 등 식물성 기름이 들어갈 경우 라벨에 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제조업체들은 식물성 오일을 첨가하면서도 표시를 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유제품시장에 위조제품이 유통되는 것도 규제할 방침이다.
베트남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산토리 팹시코 베트남음료(Suntory PepsiCo Vietnam Beverage)을 대상으로 45일간 위생점검을 추진하며 9월 7일부터 시작됐다. 제품의 원재료, 식품첨가제, 제조설비, 포장, 배송까지 전과정에서 식품안전을 위반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2016년 초부터 식품안전을 위해 코카콜라 등 대규모 음료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시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8월 8개월 동안 2970개 식품을 조사해 안전테스를 진행한 결과 107개 샘플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동물을 사육하고 식물을 재배하면서 방부제나 각종 농약을 사용하고 있지만 검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채소, 과일, 차, 육류, 닭고기, 해산물 등 1218개의 샘플을 조사했으며 34개 샘플이 식품안전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뉴질랜드 노동당은 북섬 중심도시 파머스턴노스(Palmerston North) 소재 유제품 제조사 중의 하나인 Albert St Dairy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거부했다. 탄산음료 및 에너지음료에 대한 설탕소비세 부과로 인한 매출감소 주장이 설득력이 약하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Albert St Dairy는 코카콜라, 에너지음료수 등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15~20%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대학(University of Sydney)은 운동을 지속한다면 술을 마시는 사람도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런던대학 및 몬트리올대학 등과 연계해 연구한 결과다. 권장하는 운동량은 운동 강도가 높은 경우 1주일에 150분간, 걷기류의 보통 운동 강도로는 1주일에 300분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한편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적게 마시는 경우라도 암의 위험성은 높았다. 술을 마시더라도 운동만 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목적은 아니라고 밝혔다.
▲시드니대학(University of Sydney)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