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업체인 ANA(全日本空輸)는 2016년 9월 상품의 품질 기간을 기존 대비 40%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테이너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중국경제의 성장둔화 등으로 공업품 등의 화물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콘테이너는 최신예 축냉제를 활용해 식품이나 의약품의 품질을 일정한 온도로 100시간 이상 보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장점을 통해 비행화물의 장거리 운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ANA(全日本空輸) 홈페이지
일본 닛폰우편(日本郵便)은 2016년 10월부터 라인으로 택배 ‘재배달’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으로 응답하는 컴퓨터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재배달하는 날짜, 시간, 장소 등을 지정할 수 있어 배달원이 배송지에 여러 번 방문하는 횟수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일본 건설업체인 가시마(鹿島)는 2016년 9월 베트남에서 부동산개발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경제성장의 확대에 따라 부동산산업에 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지역에서 중고층빌딩의 신규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계와 디자인부터 건축도급까지 다룰 수 있는 장점을 통해 현지의 수요를 개척할 계획이다.
일본 주택기기업체인 다카라스탠다드(タカラスタンダード)는 2016년 9월 30억엔을 투자해 후쿠오카현의 공장부지내에 물류센터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주택리폼용 물품과 공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상 5층 건물로 총면적은 약 2만4200평방미터이며 2017년 5월 가동이 목표이다.
일본 가와사키중공업(川崎重工業)은 2016년 9월 중국 시멘트업체 콘치그룹과 제휴해 쓰레기소각발전 플랜트 4건을 연속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수주총액은 80억엔으로 가와사키와 콘치의 합작회사인 안후이하일루오가와사키공정(ACK)이 소각플랜트 및 발전설비의 설계와 조달 등을 담당한다.
중국에서 쓰레기소각발전소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중국 정부가 2016년부터의 '제13차 5개년 계획'에서 고형폐기물의 배출량감소를 중점 시책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최수민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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