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이 2회 시청률 7.1%(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이는 첫 방송 시청률 5.9%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포스터. © 월드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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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해피엔딩'은 1월 20일 첫 방송 이후 21일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실감 넘치는 유쾌 통쾌 로맨틱 코미디'라는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월 21일 방송한 '한 번 더 해피엔딩' 2회에서는 미모(장나라)와 수혁(정경호)의 혼인신고 해프닝 전말을 공개했다. '로맨틱 코미디 여왕'다운 장나라의 만취 애교 연기가 정경호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만나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수혁의 친구인 해준(권율)에게 한눈에 반한 미모가 고백하는 모습에서 2회가 마무리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더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 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 밤 10시 MBC에서 방송한다.
[월드스타 민효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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