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이공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호치민증권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687개사의 2016년 상반기 세후 이익 합계는 50.2조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감소에 주영향을 미친 분야는 ▲원유·가스 채굴 분야 ▲전기·수도·가스·석유 연료 분야 ▲식품·음료 분야였으며 각각 65.3%, 40.5%, 26.5% 감소했다.
하지만 식품·음료 분야는 전년 제과사업의 80%를 매각한 Kido Group의 실적을 제외한다면 식품·음료 분야의 세후이익 증가율은 33.8%에 달해 전체의 세후이익 합계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된다.
세후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자원 채굴으로 66.6% 증가한 4조3840억동을 기록했다. 이어 통신, 가정용품, 소매, 식품·음료, 부동산, 건설자재, 보험 등의 순이었다.
유가의 하락으로 크게 세후이익이 감소한 회사들은 ▲페트로베트남드릴링 92.5% 감소 ▲페트로베트남가스 42% 감소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 23% 감소 등이다.
세후이익이 가장 컸던 기업은 비나밀크였으며 이어서 Vietcombank, Vietinbank, Hoa Phat Group, Petrovietnam Gas,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Vingroup의 순이었다.
한편 세후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마산투자(Masan Group)였으며 이어서 Coteccons Construction, Hoa Sen Group, Vingroup, Mobile World Investment, FLC Group 등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 사이공증권(SS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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