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제7회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조직위원장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상일)가 3일 오후 2시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상일 의원이 용인에 유치한 이번 대회는 용인시와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 '제7회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 포스터. ©월드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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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는 전국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서울 푸르나메합창단과 에벤에셀합창단, 경기 구리시장애인합창단과 드림합창단 등 전국 16개 팀이 참가한다.
16팀은 지정곡과 자유곡을 각각 부르게 된다. 최고상인 대상은 국무총리상으로 수여된다. 이 상은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승격됐다. 금상은 문화체육부장관상으로 수여된다.
2014년 전주에서 열린 제6회 대회 때는 경기도 대표였던 '용인 쿰' 합창단(단장 임영란, 지휘자 박율)이 지정곡인 '오빠생각'과 선택곡인 '무궁화' 두 곡을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
축하공연에는 대회 규정 상 참가하지 못하는 전년도 대상팀인 '용인 쿰' 합창단과 소프라노 권미나(새누리당 경기도의원), 드림위드 앙상블이 출연한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상일 의원은 "전국 장애인합창대회를 용인에 유치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분들이 대회장에 오셔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드는 감동의 하모니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일 의원은 또한 "이날 장애인합창대회를 통해 우리들 삶 속에 선천적 또는 뜻하지 않은 장애로 더할 나위 없는 슬픔과 생활에 곤란을 겪으시는 장애인분들을 세심하게 바라보고 이분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장애인들의 권리 신장과 인권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1991년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12월 3일 열린다.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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