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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평화통일 추진협의회(사무총장 박병옥), 김대중 아카데미(원장 김성재) 회원들이 이희호 여사 방북 환송회를 열었다. 평화통일 추진협의회와 김대중 아카데미는 5일 오전 9시 김포공항 귀빈주차장에 모여 이희호 여사 방북을 환영하며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라는 메시지의 플래카드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박병옥 평화통일 추진협의회 사무총장, 박혜경 아리코 대표(김대중 아카데미 간사), 김안숙 서초구의회 원내대표(새정치연합), 이승호 서울일보 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9시 20분께 주차장에 도착한 이희호 여사는 이들이 준비한 플래카드를 보고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회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회원들은 이희호 여사의 이번 방북이 남북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새정치연합 박지원, 한정애 의원도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 한정애 대변인은 <월드스타> 현장 인터뷰에서 "이희호 여사의 이번 방문은 단절된 남북 대화를 복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며 "그런 의미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고 오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평양을 방문한 이희호 여사 일행은 6일 현재까지 평양 산원, 옥류아동병원,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주최 환영 만찬(백화원초대소 영빈관), 육아원, 애육원, 양로원, 묘향산 방문 일정을 마쳤다. 이희호 여사는 귀국일인 8일 기자들과 만나 평양 방문에 대하여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