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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서적·연예/스포츠
'걱정말아요 그대' 소리바다 1위
응답하라 1988 열풍 '확~'
기사입력: 2015/11/19 [11:11]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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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기자

 

▲ 소리바다 11월 2주차 주간차트.     © 월드스타


[월드스타 이수지 기자] 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드라마 OST곡들이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응답하라 1988 OST)'가 11월 2주차(11월 09일~11월 15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걱정말아요 그대'의 원곡은 전인권이 작사 작곡한 밴드사운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명 '응팔'의 OST 보컬로 참여한 이적이 직접 편곡을 맡아 빈티지한 느낌을 충분히 살려내어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응팔'의 또 다른 OST인 김필의 '청춘'은 4위에 올랐다. 원곡인 산울림의 '청춘'은 김창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발표 당시 히트했다. 이번에 OST로 편곡하면서 김창완이 함께 피쳐링으로 참여해 세대를 초월한 감성을 전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소리바다 차트에는 절절한 감성이 담긴 발라드 곡들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대중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인조 감성 보컬그룹 포맨의 '안아보자'는 2위에, 윤하의 '널 생각해'는 3위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윤하의 청아한 음색이 잘 어우러진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인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한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가을의 쓸쓸함에 더욱 깊어진다는 것을 표현하며 대중 공감을 이끌었다.
 
황치열, 백아연이 부른 '너를 처음 만난 그때'는 8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의 역주행송이다. 둘의 달달한 듀엣의 R&B 버전으로 재탄생 시킨 곡으로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최근 뚜렷한 음원 강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짙은 감성의 발라드 곡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EXID, 아이콘 등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이 앞으로의 차트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월드스타 이수지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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