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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보훈/애국
방위사업청, '장갑형의무후송차량' 개발 완료
기사입력: 2026/08/31 [14:29]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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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우리 군 장병의 생존성을 높이는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의 체계개발을 완료했다.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2024년 개발을 시작해 2026년 체계개발을 마쳤다.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적의 총탄이나 화기 위협이 존재하는 최전방 전장과 위험 지역에서 부상당한 장병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후방 병원으로 후송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응급처치와 원격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 설계한 장갑차량이다.

 

특히 기계화부대나 상륙작전 전투부대는 적지 종심까지 진출하는 공세적 기동작전을 수행한다. 전상자 발생 시 전투부대에 근접해 신속하게 의무후송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운영하는 표준형구급차와 상용구급차는 기동력이 낮고 방호력과 야지주행 등이 제한된다. 전투부대에 근접한 응급후송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이미 검증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우수한 기동성과 방호력을 함께 갖추었다. 이에 따라 전상자 발생 시 전투부대에 최대한 근접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안전한 후송이 가능해 '초기 대응시간(골든아워)'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차량 내부에는 환자 들것 이송장치와 산소공급장치, 자동심장충격기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탑재했다. 차량이 기동하는 중에도 의무요원이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다. 아울러 화생방 오염 상황에 대비해 차량 내부 압력을 대기압보다 높게 유지해 오염된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양압장치도 장착했다.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군에서 운용하면서 필요 시 일반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각종 재난 및 재해 현장에서 민간인 환자에 대한 응급후송을 지원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고형석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은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기동성과 방호력에 의무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우리 군 전투력을 보존할 핵심 전력"이라며 "향후 양산과 야전 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장병들이 국가의 든든한 보호 속에서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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