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김현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166억 원 규모 융자를 지원한다.
강남구는 2026년 상반기 250억 원 규모로 융자 지원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남은 16억 원을 하반기총 166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전체 융자 규모는 400억 원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대다.
신청 편의도 높였다. 강남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융자 상담·접수처를 기존 10곳에서 신한∙우리∙하나은행 협력지점 35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하반기부터는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지점도 기존 6곳에서 7곳으로 확대한다.
개인사업자가 사업장 인근이나 주거래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 가능한 은행과 지점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후 1년 이상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사업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기술개발금 등의 용도로 법인사업자는 최대 3억 원,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다.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는 조건이다.
다만 2026년 매출액이 없는 사업체와 국세∙지체납 사업체, 휴∙폐업 상태인 사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숙박∙도박∙향락 등 융자 제한 업종도 신청할 수 없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 부담을 덜고 사업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신청 창구를 넓혀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를 높인 만큼 필요한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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