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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보훈/애국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제주지역 유족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 수여
기사입력: 2026/08/28 [13:10]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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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026년 8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6∙25전쟁 전몰군경 유족의 자택을 찾아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를 수여한다.

 

 

권오을 장관은 2026년 8월 30일 제주시에 거주하는 故 윤성칠 육군 병장의 유족 자택과 서귀포시 故 이종식 육군 하사의 유족 자택을 각각 방문해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유족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생활 여건을 직접 확인하며 보훈 지원에 대한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제주 출신의 故 윤성칠 육군 병장은 1952년 10월 강원 철원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故 이종식 육군 하사는 1953년 6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정부는 그 공훈을 기려 화랑무공훈장을 각각 추서했다.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국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예우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감사와 의지를 전하기 위해 2026년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부는 총 35,000여 명의 6∙25전쟁 전몰군경유족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앞선 오전에는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6회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026년 8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한 '해병대 병3∙4기생'에게 선정패를 수여한다.

 

해병대 병3∙4기생은 6∙25전쟁 발발 두 달 후 1950년 8월 제주 지역의 청년과 학생, 교사 등 3천여 명이 자원 입대해 편성했다. 4기생 가운데는 여성 126명이 있었다. 

 

이들은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 원산상륙작전, 도솔산 전투,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 등 6∙25전쟁 당시 해병대의 주요 작전에 참전해 크게 활약하며 '무적해병'의 신화를 만들었다.

 

권오을 장관은 기념식 후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해병 3∙4기 호국관을 찾아 당시 제주 청년들이 훈련받았던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영웅의 빈자리를 명예롭게 지켜오신 유족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헌정패는 호국영웅들의 위대한 헌신을 대한민국이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약속의 징표다. 정부는 유족분들이 호국영웅의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안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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